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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이번 주 FOMC 앞두고 보합권 0.01% 상승

FX분석팀 on 04/29/2024 - 19:00

금 가격은 이번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센트(0.01%) 상승한 2,347.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기하는 분위기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첫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귀금속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특히 올해 들어서의 금 강세를 촉발한 것이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FOMC에서의 평가가 금 시장의 방향성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연준은 올해 3월 발표됐던 점도표에서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한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크게 완화한 모습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중동 지역의 파트너들과 만나며 이 과정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자지구의 휴전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1%대 급락했다.

LJP의 원자재와 환율 분석가인 자틴 트리베디는 “미국의 금리 향방은 금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향후 일주일은 금 가격의 방향성에 있어 중추적인 시기”라면서 “만약 연준이 기존보다 금리 인하를 덜 하는 시나리오인 두 번 인하를 시사해도 금 가격은 지지가 될 수 있지만, 장기간에 걸쳐 높은 금리를 강조하면 금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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