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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가자지구 휴전협상 재개 기대감에 WTI 1.32% 하락

FX분석팀 on 04/29/2024 - 19:01

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재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1달러(1.32%) 하락한 배럴당 82.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14% 하락한 배럴당 88.48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시장은 중동 가자 지역의 갈등이 휴전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중동 지역의 파트너들과 만나며 이 과정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한 블링컨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합의 측면에서 함께 진행해 온 작업이 잠재적으로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과 관련해 이스라엘 측 협상안이 “대단히 관대하다”며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에 유가는 장중 1% 이상 급락했다.

한편, 캐나다의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소식도 주목을 받았다.

5월 1일부터 가동될 예정인 이 파이프라인은 하루 59만배럴의 원유를 추가 운송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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