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커 총재, 연준의 현 수준 금리.. “중립 수준”

27일(현지시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이 중립에 꽤 가깝다며 지금 금리 인하는 경제에 많은 것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다른 나라의 금리인하에 맞춰 금리를 내리면 비용을 치르게 된다며 경기 둔화 위험이 얼마나 심각한지 명확해질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무역과 국제적인 상황 등과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하락 위험이라며, 연준의 금리 정책이 위험을 경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성장에 더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능한 레버를 당길 수 있지만, 추세적인 경제 성장을 재정정책에 의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자금시장 이슈와 관련해 최근 시장 이슈를 서둘러 판단할 필요는 없으며 연준은 금리 시장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충분한 도구들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이유로 연준이 대차대조표 확대를 재개할 수 있다면서도 확대돼도 양적완화(QE)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