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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내년에 더 심각한 경기침체… “바이든 규제 풀어야”

FX분석팀 on 11/23/2022 - 07:42

22일(현지시간)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위험에 빠졌다며, 기업 활동을 제한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주의적인 규제 정책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커들로는 낙관론에서 벗어나냐 한다며 경제는 이미 침체에 접어들었고 내년에는 더 심각한 침체를 보일 것이라고 논평했다.

커들로는 우선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 하락과 통화량(M2)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구식이지만, 매우 정확한 예측 도구라며, 금리 스프레드와 소비자 기대치, 제조업, 주가, 신규 주택 건축 허가 등 10개의 차트에서 급감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난 2년간 연방준비제도(Fed)가 엄청난 지출을 통해 인플레이션율을 거의 10%까지 끌어올렸다며, 실질임금은 18개월 연속 하락했고, 연준이 뒤늦게 실수를 정정하려 하지만, 미국 경제는 이미 위험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겪고 있는 공급망 충격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보다 큰 정부의 사회주의적인 정책 등이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채권시장은 이제 장기금리보다 단기금리가 훨씬 더 높다며, 기본적으로 3개월 금리가 10년물 금리를 넘어서면 1년 뒤 침체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고 말했다.

커들로는 완벽한 모델은 없지만, 선행지표와 통화량, 국채금리 스프레드를 보면 경기 방향에 대한 괜찮은 예측을 얻을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천천히 내리겠지만, 경기 침체는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정제할 파이프라이닝을 허가하는 등 가격을 낮추고 일자리를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현재 미국 전역의 석탄 발전소를 폐쇄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커들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급자 측 사업세 인하를 영구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의 목을 조르는 바이든 정부의 규제를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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