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장, 중국 은행들에 대출우대금리 사용 촉구

26일(현지시간)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은 은행들에 새로운 벤치마크 대출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사용을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이 행장은 이날 26개 은행의 임원들을 만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대출 기관들이 소기업에 더 많은 재원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LPR 사용을 촉구했다.

이 행장은 대출금리 개혁이 기업의 차입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대출금리 개혁안을 발표한 뒤 20일에는 1년물 LPR을 4.25%로 제시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매달 20일 18개 은행의 평균 금리를 취합해 LPR을 공표함으로써 시장 동향을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