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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ECB 비둘기 성향에 급락세

FX분석팀 on 06/14/2018 - 10:13

1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EUR/USD 환율은 오전 10시 경 1.1638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며 유로화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가 자산매입을 올해 말로 종료하기로 하는 등 매파 성향을 보였지만, 시장은 내년 여름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신호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TD 증권의 수석 유럽 거시 담당 전략가는 시장이 ECB의 금리에 관한 안내가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한 영향으로 금리와 유로화가 낮아지는 것을 봤다며, 이에 따라 시장이 금리 전망을 다시 반영해야만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기자회견 내용이 낙관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유로화를 바닥에서 오르게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캐피털 마켓츠의 수석 유럽 담당 경제학자는 12월에 자산매입을 끝내겠다는 ECB의 발표는 아마도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 큰 결정이지만, 1년 이상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결정으로 중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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