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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통화정책 대기 혼조세 Stoxx 0.04% 하락

FX분석팀 on 03/06/2019 - 14:23

 

영국FTSE100 지수
7,196.00 [▲ 12.57] +0.17%
프랑스CAC40 지수
5,288.81 [▼ 8.71] -0.16%
독일DAX30 지수
11,587.63 [▼ 33.11] -0.28%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다음 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2.57포인트(0.17%) 상승한 7,196.00에, 프랑스CAC40지수는 8.71포인트(0.16%) 하락한 5,288.81에, 독일DAX30지수는 33.11포인트(0.28%) 하락한 11,587.6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16포인트(0.04%) 하락한 375.4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띄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강화 될 법했지만 미-중 무역 협상의 혼란, 브렉시트의 불확실성 등 증시의 상승 원동력이 될만한 소재가 부족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이날 ECB의 기조가 어떻게 나타날지를 대기하며 잠시 한발 물러 선 모양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최근 미-중 협상 기대감으로 10주 연속 상승했지만 그 힘이 모두 소진된 상태고 글로벌 경제 둔화로 인해 추가적 금리인상이 어려워진 주요 국들의 통화정책이 안개 속에 갇힌 것도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최근 들어 신흥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터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4%로 동결했고, 캐나다 중앙은행 역시 1.75%로 동결했다.

현재 ECB 또한 금리를 동결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해를 끝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한 근거로 올해 더 이상의 금리인상은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리걸앤제네럴그룹의 주가는 지난해 이익 성장 발표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49하락했다. 온라인 식료품 배송 업체 저스트잇의 주가는 배송비 증가 우려로 장중 4% 내리다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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