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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엔화 약세에도 아직 개입 필요성 없어.. “160엔대 주목”

FX분석팀 on 04/25/2024 - 08:49

25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이 연일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일본 외환 당국의 엔화 매수 개입 필요성은 강하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ING의 크리스 터너 글로벌 마켓 헤드는 개입 필요성은 시장 상황에서 비롯돼야 한다며, 아직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USD/JPY 환율은 이날 장중 155.738엔까지 오르며 1990년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55엔대에서 일본은행(BOJ)과 일본 정부의 개입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계속된 구두 개입에도 엔화 약세가 지속되자 개입 레벨은 160엔대까지 높아지고 있다.

터너 헤드는 BOJ가 2022년 9월 하루 동안 200억 달러를 매도하기 위해 시장에 진입했을 때 달러-엔 환율의 1개월 내재 변동성은 12∼15%였고 20일 변동률은 5∼8%였다며, 현재 1개월 변동성은 10% 미만이고 20일 변동률은 3%에 근접해 당국이 무질서한 외환 움직임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56~157엔대에서 개입 가능성이 커질 수 있겠으나 160엔대까진 올라야 개입에 가까워질 것이란 전망도 일리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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