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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게임스톱 사태 “면밀히 살펴봐야.. 투자자 보호가 중요”

FX분석팀 on 02/08/2021 - 07:46

7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게임스톱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제대로 보호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토론방에서 활동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촉발한 최근 시장 변동성을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이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비중이 큰 게임스톱, AMC와 같은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했고 이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공매도를 한 헤지펀드가 큰 손실을 입었다. 일부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장 조작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이는 규제당국과 의회의 관심을 끌었다.

옐런 장관은 지난 몇 주간 해당 주식에서 일어난 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 능력, 결제 및 청산 등 시장의 인프라들은 잘 작동됐다고 본다면서도 투자자들이 적절하게 보호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옐런 장관은 연방준비제도(Fed),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관계자들과 현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다만 옐런 장관은 섣부른 조치를 내리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옐런은 SEC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사실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할 보고서를 작성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기 전까지는 정책적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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