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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공격적 금리인상 충격 내년에 드러날 것.. “주요국 침체 전망”

FX분석팀 on 11/22/2022 - 07:47

21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는 올해 이뤄진 공격적 금리 인상의 전면적인 충격은 2023년 나타날 것이며 이로 인해 주요국 경제는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률을 보이지만 인플레이션은 계속 높은 상태인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은 내년에 -0.8%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미국 역시 연간 -0.1%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영국의 경우 -0.9%를 전망했으며, 중국은 코로나19 정책과 부동산 시장 부실로 3.8%의 성장을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는 내년 인플레이션은 수요 약화와 공급망 압박 완화, 기고효과 등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말까지도 2% 목표치는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은 소폭이지만 내년 1분기까지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며 이들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는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생산 감소와 인플레이션 완화로 통화정책 완화 요구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약 3.2%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1.7%로 떨어질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더 느리게 잦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바클레이즈는 주식보다 채권 투자를 권고했다. 주식은 내년 상반기에나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기금(FF) 금리가 4.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금이 위험도가 낮은 대안 투자처이며 이것이 금융시장 밸류에이션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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