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기침체.. 불가피한 것은 아냐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AP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먼저 경기침체는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면서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지금의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향후 2년 안에 경기침체가 미국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바이든은 미국인들이 코로나 19 팬데믹과 휘발유 가격 상승, 전반적인 경제로 인해 정말로 침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으며 이는 사람들이 모든 것이 잘못되고 있는 것을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기대했던 모든 것이 뒤집혔다며, 그러나 지금 일어나는 일의 대부분의 결과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은 이어 미국은 3.6%의 실업률을 나타내고 있고 세계적으로 상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낙관할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코로나19 구제 계획이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공화당 의원들이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상하다’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