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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동결에.. 신흥국 통화 2주 만에 “최강세”

FX분석팀 on 07/28/2016 - 09:51

현지시간 2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동결하자 신흥국 퉁화가 약 2주 만에 최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신호를 보내자 자금이 계속해서 ‘고 수익률’을 나타내는 자산들로 몰리고 있다.

이날 남아프리카 랜드는 달러 대비 0.38% 떨어진(가치와 반대) 14.2141랜드, 대만달러는 달러대비 0.28% 밀린 31.976대만달러에 거래 중이다. 원화도 달러대비 0.61% 하락한 1127.25원을 나타내고 있다.

MSCI 신흥시장 지수도 11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다.

심모시옹 싱가포르은행 환율 전략가는 연준이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긴축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이에 시장이 안심한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고(高)수익률 사냥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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