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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 총재,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제둔화 판단 불확실

FX분석팀 on 04/06/2015 - 12:12

현지시간 6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의 경제 지표 약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더들리 총재는 최근의 지표 부진에 대해 일시적인지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3월 고용 지표 부진이 미국 고용 시장 둔화의 전조인지 여부는 연준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고용을 비롯한 제조업,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을 밑돈 탓에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3월 고용은 전달보다 12만6000건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문가 예상치 25만건 증가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더들리 총재는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더들리 총재는 정상화(normalization) 시기는 지표에 달려있다면서 경제의 진화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더들리 총재는 1분기(1~3월) 경제 성장률이 1% 수준으로 ‘상당히 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15년도 전체로 봤을 때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5.5%인 실업률은 올해 말 5%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다. 그는 저유가와 국내 산업 활동 부진을 경제의 위험 요소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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