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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은,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치.. “글로벌 침체로 몰고 갈 수도”

FX분석팀 on 03/23/2022 - 08:17

22일(현지시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서방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계속 금지할 경우 글로벌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댈러스 연은의 루츠 킬리안과 마이클 플란테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산 에너지 수출의 대부분이 올해 남은 기간 중단된다면 글로벌 경기 침체는 불가피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대체할 쉬운 방법이 없으며, 에너지 제품뿐만 아니라 주요 식품 및 원자재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러시아산 석유 공급 부족 사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유가는 크게 오르고, 수요 과잉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유가는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연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히 유럽에서의 더 높아진 천연가스 가격과 다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침체 영향이 수요 파괴를 부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글로벌 연료 및 전기, 거주용 천연가스와 음식료 가격 급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따른 서방의 제재로 인한 공급망 차질 등으로 올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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