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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유럽장 휴가 지나 개장 후 낙폭 확대 0.60% 하락

FX분석팀 on 12/27/2019 - 15:07

달러는 크리스마스 성탄절과 유럽권의 박싱데이 휴가철을 지난 후 유로화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크게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60%) 하락한 96.53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78% 상승한 1.1182
GBP/USD가 0.70% 상승한 1.3083
USD/JPY가 0.20% 하락한 109.40을 기록했다.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 일정이 조율중인 가운데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다. 휴가철 중 외환시장은 하루 휴장하게 되면서 움직임이 극도로 제한 받았지만 박싱데이를 거쳐 유럽장이 개장 한 이후부터 달러화의 낙폭이 심화됐다.

무역 낙관론에 의한 위험선호가 유로화를 끌어 올렸다라는 관측과 지지부진한 미-중 대화 흐름이 불안감으로 작용해 달러를 내려 앉혔다는 분석이 엇갈렸다.

또한 2020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도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적 분석들이 줄을 잇고 있어 글로벌 경기 침체 탈피 기대감도 형성되어 특히 유럽권에 대한 투자 매수가 확대되고 있다. 유럽증시에서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0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새해 연휴에도 거래량이 극도로 제한 될 것이라고 입 모아 전망하고 있다. 이번 주와 같은 흐름을 예상하면서도 한 방향으로 크게 기우는 모습은 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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