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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3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강세 1.02% 상승

FX분석팀 on 09/21/2022 - 17:32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날 3번째 자이언트 스텝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결과로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1.12포인트(1.02%) 상승한 111.06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1.27% 하락한 0.9843
GBP/USD가 0.93% 하락한 1.1273
USD/JPY가 0.22% 상승한 144.03을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111도 위로 뚫는 등 20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연속 75bp 인상하는 등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강화하면서다.

특히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을 연 3.4%에서 4.4%로 100bp 나 상향조정하면서 시장이 바짝 얼어붙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잭슨홀 심포지엄 때와 같은 기조를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매우 확신하기 전에는 금리인하는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 일이 끝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처럼 연준이 매파적 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이같은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다. 연준은 연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6월보다 0.2% 포인트 오른 5.4%로 제시했다.

이날 파월 의장도 “인플레이션 수준이 우리가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어느 시점에서는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라는 일부 시장을 안심시키려는 발언도 내놓았다.

한편 앞선 상황에서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속개 의지를 다지는 동원령 선포가 시장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의 동원령 선포로 30만명의 예비군이 징집되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더 장기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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