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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중 코로나 책임 놓고 날 선 긴장감 속 혼조 0.06% 상승

FX분석팀 on 05/01/2020 - 16:13

달러는 최근 세계 경제를 무너뜨린 코로나 사태의 책임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사태의 진위여부를 살피며 신중한 태도로 거래에 임했다.

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0.06%) 상승한 99.10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1% 상승한 1.0978
GBP/USD가 0.65% 하락한 1.2509
USD/JPY가 0.29% 하락한 106.85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 대부분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거래량이 저조했던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감에 주목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발생 진원지를 중국의 바이러스 연구소라 주장하며 미국 경제가 입은 피해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물을 것을 피력하고 추가 관세 부과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자국의 코로나 감염세가 줄어들고 미국으로 크게 번진 것에 안하무인하며 마치 자신들의 책임이 없다는 듯 침묵하고 있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추가 부양책 시행을 암시하면서 달러가 지속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유로화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실망스럽게도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동결하면서 지속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영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47.8에서 32.7까지 추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파운드화가 급락하여 달러는 파운드화 대비로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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