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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노동절 휴장/런던 2% 하락 Stoxx 0.78% 하락

FX분석팀 on 05/01/2020 - 15:51

 

영국FTSE100 지수
5,763.06 [▼ 138.15] -2.34%
프랑스CAC40 지수
4,572.18 [– 00.00] unchanged
독일DAX30 지수
10,861.64 [– 00.00] unchanged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노동절 연휴로 대부분 휴장한 가운데 영국 런던 증시만 하락했다. 영국의 제조업 지표가 사상 최저치로 추락한 점과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코로나 보복 위협을 가하면서 위험자산의 위축을 초래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38.15포인트(2.34%) 하락한 5,763.06에, 프랑스CAC40지수와 독일 DAX30지수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하여 가격 변화는 없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64포인트(0.78%) 하락한 337.39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켓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2.6으로 집계됐다. 전월 47.8에서 크게 추락한 것으로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IHS 마켓의 롭 돕슨 디렉터는 “영국 제조업은 4월에 최근 역사 가운데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며 “수주 잔고와 고용이 28년 PMI 조사 역사상 그 어떤 것을 능가하는 속도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제약이 얼마나 오래 지속하며 어느 부분이 안전하게 재개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며 “세계 경제 봉쇄가 장기화할 수록 압력은 커지고, 산업 비용은 높아지며 더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중국의 바이러스 연구소라고 주장하며 중국을 향해 날을 세웠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원됐다고는 알려져 있지만 다소 음모론적으로 중국이 고의적으로 생화학 무기를 퍼뜨렸다는 듯한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경제에 대한 중국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관세 인상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종목별로 보면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배당 축소를 발표한 로열더치셸은 이날 6.71% 하락했으며 글렌코어와 BHP빌리턴 등 원자재 주도 약세를 보였다. 라이언에어 홀딩스는 3000명의 감원 발표 이후 6.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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