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증시] 중국 지준율 인하에도 하락 마감 (종합)

[뉴욕증시] 중국 지준율 인하에도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3/01/2016 - 08:54

다우존스 산업지수
16,516350 [▼123.47] -0.74%

S&P500 지수
1,932.23 [▼15.82] -0.81%

나스닥종합지수
4,557.95 [▼32.50] -0.71%

현지시간 29일 뉴욕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나쁜데다 전날 폐막한 G20 재무장관 회의가 경기 부양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지 못한 실망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지준율을 0.5%포인트(p) 인하, 시중에 돈을 더 풀기로 했다.

RW 베이어드의 주식 증개인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경제 상태에 대해)증시를 끌어올릴 만큼 좋지도, 다시 최악의 상태로 돌아갈 만큼 나쁘지도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최근 국제 유가가 투자자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대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는 일제히 기대 이하를 나타내며 악재로 작용했다. 먼저 1월 미국의 잠정 주택판매는 전달에 비해 2.5%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5%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2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한 것이다.

다만 당초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던 12월 수치는 0.9%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북동부 지역 계약이 3.2% 줄었고, 중서부는 4.9% 급감했다.

미국 중서부 지역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도 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월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시카고지부가 집계한 이 지역 2월 제조업지수는 전달(55.6)보다 8포인트 하락한 47.6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4.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편,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유가 안정 협력 방침과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에 힘입어 3% 급등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