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주택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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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미 주택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개장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7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15.7% 증가한 109만3천건을 기록해 7개월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6만5000건을 크게 웃돈 것이다.

향후 주택시장의 가늠자인 주택건설허가 건수도 105만건으로 8.1% 증가했다. 이 같은 지표 결과를 두고 투자자들은 주택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개장 직전에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군이 이스라엘로 로켓 3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장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즉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임시 휴전으로 수그러들었던 가자지구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