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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롤러코스터 반복하며 반등 Dow 4.89% 상승

FX분석팀 on 03/10/2020 - 17:29

 

다우존스 산업지수
25,018.16 [▲ 1,167.14] +4.89%
S&P500지수
2,882.23 [▲ 135.67] +4.94%
나스닥 종합지수
8,344.25 [▲ 393.58] +4.95%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급여세 인하 발표가 호재가 되어 급등락을 반복한 끝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167.14포인트(4.89%) 상승한 25,018.16에, S&P500지수는 135.67포인트(4.94%) 상승한 2,882.2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93.58포인트(4.95%) 상승한 8,344.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심상치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움직임과 침체 임박 가능성이 대두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과 트위터를 동원해 불안 진화에 직접 나섰고, 투자자들은 앞으로 경제에 문제가 없을 것이란 대통령의 주장에 일단 한숨을 돌렸다.

전날 7%가 넘는 폭락에 트럼프 행정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서며 급여세 인하 카드를 들고 나왔다. 당장의 증시에 발생한 충격을 감안한다면 굉장히 공격적인 부양정책으로 시장에 안도감을 형성시킨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제롬 파월 의장을 향해 또 다시 비판을 늘어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연준을 ‘한심한 느림보’ 라고 표현하며 더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촉구했다.

다음 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시장에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은 모두 5% 가까이 올랐다. JP모건과 홈디포도 각각 7% 정도 오르며 다우지수 상승세를 견인했고, S&P500지수에서는 기술 및 금융주가 6% 정도씩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에너지주도 4%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도 다소 진정되면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6% 위로 올라왔고, 2년물 수익률은 0.4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1.133%로 1% 위로 올라왔다.

전날 24% 폭락했던 국제유가도 하루 만에 10% 넘게 반등하며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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