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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서방 대러시아 제재 우려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24/2022 -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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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한 경계와 유가 흐름 등을 주시하며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 국제유가 움직임,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 등을 주시하고 있다.

유가가 공급 부족과 지정학적 긴장에 배럴당 110달러를 넘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플라스틱과 비료 가격도 오름세를 보여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방 정상들의 회동을 앞두고 대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과 주요 7개국(G7) 정상,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만난다.

영국은 이날 러시아의 은행, 핵심 산업과 개인 등을 겨냥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도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의 긴축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이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당분간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8000명 감소한 18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1만 명보다 적은 것으로 1969년 이후 최저치다.

이어서 미 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60억 달러 감소한 2,715억 달러를 기록해 다섯 달 만에 둔화세로 돌아섰다.

4분기 경상 적자는 전분기보다 20억 달러 줄어든 2,178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00억 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쟁과 금리 인상 우려 등이 시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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