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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3월 CPI 둔화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4/12/2023 - 11:25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40.03 [△155.24] +0.46%

S&P500 지수
4,131.54 [△22.60] +0.55%

나스닥 종합지수
12,124.55 [△92.68] +0.77%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미 3월 CPI는 전년 대비 5.0% 올라 2월의 6.0% 상승보다 낮아졌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 상승보다도 낮았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으며, 이 역시 시장 예상인 0.2% 상승과 전월의 0.4% 상승을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3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6% 올라, 전월의 5.5%보다는 높아졌으나 시장 예상에는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도 0.4%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며, 전월의 0.5% 상승보다 낮아졌다.

시장은 타이트한 노동 시장과 여전히 높은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오는 5월 초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에 발표될 3월 FOMC 의사록도 주목하고 있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5월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70%가량으로 반영했다. 다만 금리 인상에도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준 위원들도 올해 최종 금리 예상치를 1회 더 인상한 5.00%~5.25%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전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와 관련해서 채권시장보다 덜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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