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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델타 변이+테이퍼링 우려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8/19/2021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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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기업 실적은 호조를 보였지만 미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과 델타 변이 확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대표 백화점인 메이시스는 2분기에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장 초반부터 10% 가까이 급등했다.

전일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회의 의사록의 여파는 여전히 증시에 남아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자산매입 축소에 나서기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이 8월 26일부터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 또는 9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추가 시그널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9000명 감소한 34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지난해 3월 14일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어서 8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21.9에서 19.4로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22를 밑도는 것으로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경제 회복세가 위축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추정 데이터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미국 내 신규 감염의 98.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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