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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각국 중앙은행 매파 돌변 우려에 Stoxx 1.51% 하락

FX분석팀 on 08/19/2021 - 14:27

 

영국FTSE100 지수
7,058.86 [▼ 110.46] -1.54%
프랑스CAC40 지수
6,605.89 [▼ 164.22] -2.43%
독일DAX30 지수
15,765.81 [▼ 200.16] -1.25%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테이퍼링 등 긴축정책으로 선회할 것이란 우려에 일제히 크게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110.46포인트(1.54%) 하락한 7,058.86에, 프랑스CAC40지수는 164.22포인트(2.43%) 하락한 6,605.89에, 독일DAX30지수는 200.16포인트(1.25%) 하락한 15,765.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7.18포인트(1.51%) 하락한 467.2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준의 의사록 공개 이후 코로나 펜데믹 시대의 대규모 채권 매입 프로그램 축소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를 압박했다.

제프리 할리 오안다 시장분석가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미국과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나머지 국가들 사이의 통화 정책 격차의 시작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시장의 초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 지원 완화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는 8월 말에 열리는 유명한 연례 미국 중앙 은행가들의 잭슨 홀 회의로 바뀔 예정이다.

ECB 대변인은 이번 주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아시아 중심의 HSBC, 스페인의 BBVA, 프랑스의 BNP파리바스를 포함한 은행주는 거의 3% 하락했다.

또 LVMH, 케어링(Kering), 리치몬트(Richemont)와 같이 중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치품은 과도한 기업 이윤과 부의 불평등을 겨냥하려는 중국의 계획에 따라 7~9% 하락했다.

여행 및 레저 지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델타 변종 사례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견고한 2분기 기업 실적 시즌이 퇴색되며 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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