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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공급망 이슈 및 인플레 우려 등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0/12/2021 - 10:56

다우존스 산업지수
34,528.46 [△32.40] +0.09%

S&P500 지수
4,366.47 [△5.28] +0.12%

나스닥 종합지수
14,514.75 [△28.55] +0.20%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공급망 이슈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음날 JP모건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분기 기업 실적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3분기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분기의 92.4% 증가보다 둔화한 것이다.

이번 기업 실적에서는 공급망 이슈와 노동력 부족,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압박이 어느 정도 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쳤는지 주목된다.

하반기 들어 미국의 성장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어 기업들의 실적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전날 골드먼삭스가 올해와 내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데 이어 이날 국제통화기금(IMF)도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6.0%로 예상해 이전 전망치보다 1.0%포인트나 낮췄다. 내년 성장률은 5.2%로 기존의 4.9%에서 상향 조정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6.0%에서 5.9%로 소폭 하향 조정했고, 내년 성장률은 4.9%로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빠르게 긴축에 나서야 한다는 전망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 전문가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상당한 역풍이 불고 있다며, 트레이더들은 성장 둔화 위협이 커지면서 모든 지표에서 신호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자료가 나오고 트레이더들이 이를 통해 성장 전망에 잠재적인 통찰력을 얻게 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걸림돌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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