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중국 취약한 성장 모멘텀 지속

29일(현지시간) 노무라 리서치는 중국의 부진한 경제 성장 모멘텀이 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노무라는 중국의 2월 공식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하락해도 기준선인 50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제조업 PMI는 위축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2월 공식 제조업, 비제조업 PMI는 3월 1일 발표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월 말 발표한 1월 제조업 PMI는 49.2를, 비제조업 PMI는 50.7을 기록했다.

제조업 PMI는 1월까지 넉달간 기준선을 밑돌았다.

노무라는 기업활동이 예년보다 늦게 재개되면서 건설업 업황이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방정부채 발행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인프라 부문의 성장 둔화를 시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