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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 엔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

FX분석팀 on 02/29/2024 - 09:09

닛케이225 지수
39,166.19 [▼41.84] -0.11%

토픽스 지수
2,675.73 [▼0.78] -0.03%

29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엔화 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 약세에 동조해 하락 출발했던 도쿄증시는 이날 엔화 강세에 장 중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두 지수는 장 마감 무렵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도요타자동차, 히타치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로 닛케이 지수가 1월에 이어 2월 큰 폭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문은 일각에서는 오는 3월부터는 월말 회계연도 기한을 앞두고 일본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에 향후 지수 경로는 해외 투자자들의 구매력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노무라 증권의 수석 주식 전략가 이케다 유노스케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바꾸기만 해도 10조엔 상당의 매수 여력이 나온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종목별로는 해상운송, 소매업 관련 주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틸리티, 철강, 휴양시설 관련 주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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