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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EU 부양책 효과 지속/달러 약세 1.24% 상승

FX분석팀 on 07/22/2020 - 16:12

금 가격은 전날 마라톤 협의 끝에 합의된 EU 코로나 대응 경제 회복 기금의 효과가 지속하면서 연일 크게 상승했다. 유로화 강세에 의한 달러 약세 또한 금값을 지지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3달러(1.24%) 상승한 1,866.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U 회원국 정상들의 치열한 회의 끝에 7천 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 회복기금 안이 합의되면서 경기 부양 기대감이 지속되어 금값의 상승력이 거세다.

이달 말에 미국의 4차 부양책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부양 기대도 함께 어우러지고 있어 금값이 1,900달러 선을 곧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이견차가 좁혀지고 있지 않은 점은 8월 초까지 부양 논의가 늦춰질 수 있기에 더 가파른 상승세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전문가들은 4차 부양책이 합의가 되겠지만 어떠한 형태로 공개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공화당은 주당 추가 실업보험 지급 연장을 반대, 현금 지급은 연 소득 4만불 이하에게 제공하자고 제안하는 한편 민주당은 실업보험 지급 연장과 미성년자들에게도 현금 지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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