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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코로나 재확산 지속에 1,800달러 선 안착 0.72% 상승

FX분석팀 on 07/07/2020 - 16:26

금 가격은 경제 회복 낙관론이 형성되었던 전날과 달리 코로나 재확산이 지속되자 다시금 안전선호가 강화되어 상승했다. 기술적 매물대인 1,800달러 선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3.10달러(0.72%) 상승한 1,808.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달 경제 재개 이후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거품이 일 듯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넘게 발생하며 신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확진자 증가가 높은 대도시 지역들이 다시 부분적 경제 봉쇄를 강화하는 등 경제 회복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이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일부 외신과 인터뷰에서 앞선 여러 경제지표의 호조와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회복에 있어서는 몇가지 정체 신호가 보인다며 향후 진행 경과는 불확실 속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는 경제 회복의 관건은 시민들이 상업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안심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러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지표의 호조가 단기적으로 끝나 연말까지 굉장히 느린 회복 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U.S 글로벌 인베스터즈의 마이클 마투석 이사는 “코로나든지 경제에 대한 우려 등 어떤 두려움이 있을 때 항상 금을 향한 지지가 나온다”면서 “만약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금의 비중이 적다면 금이 계속해서 새로운 랠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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