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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증시와 달러 강세에 0.70% 하락

FX분석팀 on 08/24/2020 - 16:32

금 가격은 코로나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으로 인한 증시의 강세가 위험선호를 강화시켜 상대적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7달러(0.70%) 하락한 1,934.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혈장치료를 긴급히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혈장치료는 코로나로 회복된 환자의 강한 항체를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이 밖에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개발 치료제 구입 승인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블루라인퓨처스의 필립 스트레이블 수석 시장 전략가는 “증시가 신고가 행진을 나타내면서 금은 굳히기에 들어갔다”면서 “금은 큰 촉매제가 필요하고 추가적 재정 부양책, 물가 상승 등을 필요로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수키 쿠퍼 전략가는 “코로나 백신 상황과 경제 지표 개선이 단기적으로는 금값에 역풍이 될 수 있지만 마이너스 수준의 저금리와 달러 약세,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금값 상향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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