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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위험 선호 속 강 보합 0.05% 상승

FX분석팀 on 08/24/2020 - 15:14

달러는 코로나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으로 인한 위험 선호 분위기 속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2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5%) 상승한 93.29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ISD가 0.06% 하락한 1.1787
GBP/USD가 0.25% 하락한 1.3051
USD/JPY가 0.17% 상승한 105.96을 기록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협상이 교착 된 이후 이렇다 할 소식이 전무 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 대선과 코로나 관련 소식들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번 주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코로나 백신과 관련한 몇 가지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의 긴급 사용 승인 검토와 미 식약처(FDA)를 통한 코로나 회복 환자 혈장 샘플 사용 허가 등을 거론했다.

주말을 거쳐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달 만에 4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계속되는 감소세와 주요 소식들로 인해 이날 증시 등 위험자산이 랠리를 펼쳤으며, 달러화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MUFG의 리서치 헤드인 데릭 할페니는 다만 혈장 치료 긴급 사용 승인은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특히 지금부터 대선 사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뉴스에 대해 비교적 회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치료법의) 승인 속도를 높이거나 일부 좋은 뉴스의 출현을 앞당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동기가 분명히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캠페인 분위기를 다시 띄우기 위해 전력투구할 4일간의 공화당 전당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ING 스트레티지스트들은 벨라루스에서의 시위가 러시아의 직접적인 개입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도 지정학적 우려와 씨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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