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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안전선호 지속되며 8년래 최고치 경신 0.95% 상승

FX분석팀 on 06/30/2020 - 16:29

금 가격은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2차 펜데믹 우려가 넘쳐나 안전선호가 강화되면서 지난 주 기록했던 고점에 다시 도달하며 8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7.0달러(0.95%) 상승한 1,799.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금융시장은 다시 지난 3~4월에 겪었던 충격을 상기하며 피난처인 안전자산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주가 경제 봉쇄를 일부 강화한데 이어 전날 뉴욕과 뉴저지 주도 식당 영업 정상화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전날 미 하원 경제위원회 연설에서 일부 긍정적 징후가 있지만 여전히 수 많은 실업자들이 발생한 상태라며 앞으로의 경제 회복 경로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엘리전스 골드의 전략가들은 “올해 하반기 미 대선 전까지 금값은 1,800~2,000달러에서 거래될 것”이라면서 “만약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통령이 된다면 정책 불확실성에 금값은 2,000달러 위로 오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금은 현재 수준이나 소폭 더 낮은 수준에서 움직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어떤 경우든 현재 코로나19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실업률, 달러 약세 등을 고려하면 향후 24개월간 금값은 3,000달러 위로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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