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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에 반등 0.3%↑

FX분석팀 on 06/29/2018 - 16:24

29일(현지시간) 달러 약세에 금값이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 8월물 금은 전장보다 3.50달러(0.3%) 오른 1,254.5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 끝에 반등했다.

이번주 내내 강세를 나타냈던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며 금값에 호재로 작용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낮아지면 금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간 달러 강세에 금 가격은 6개월 래 최저가를 나타내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통상 무역분쟁과 같은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는 금의 투자가치가 오르지만, 전방위적인 무역분쟁으로 기축통화인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점과 연준의 매파적 정책 역시 금의 수요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핵심 물가 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넘어서며 금값 상승폭을 제한했다.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에 따라 금리가 급속히 오르면 금보다는 안정적인 채권으로 투자가 몰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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