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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 전망치 상향에 70달러 돌파WTI 1.44% 상승

FX분석팀 on 06/08/2021 - 16:47

유가는 미국의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가 이어지면서 70달러 선을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00달러(1.44%) 상승한 배럴당 70.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17% 상승한 배럴당 72.33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은 올해 유가 전망치를 올렸고 투자자들은 내일 발표되는 국내 원유 재고가 3주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 EIA는 올해 WTI 가격 전망치를 평균 배럴당 61.85달러로 5월 전망치보다 5% 가량 올렸다. 또 브렌트유 전망치도 평균 배럴당 65.19달러로 예상해 이전 전망치보다 4.7% 상향 조정됐다.

또한 내년도 WTI와 브렌트유 전망치는 0.4% 하락한 평균 56.74달러, 60.49달러로 수정했다.

시장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P 글로벌 플랫츠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410만 배럴 감소로 예상하고 있다. 이 조사는 또한 휘발유 100만 배럴, 증류유 40만 배럴의 공급 증가에 대한 기대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올 여름 4~9월까지 하루 평균 910만 배럴로 전년 여름보다 하루 130만 배럴 증가했지만 2019년 여름보다 하루 40만 배럴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 EIA는 또한 미국 정기 휘발유 소매 가격이 지난 여름 2.07달러에서 올 여름 갤런당 평균 2.92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일러 리치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 공동 편집자는 “시장이 안정되면서 유가는 그저 강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전세계 재개 노력을 감안할 때 낙관적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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