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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내년 미 10년물 국채금리 평균 4.55% 전망

FX분석팀 on 11/20/2023 - 07:18

17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미 10년물 국채 평균 금리를 4.55%로 제시했다.

골드먼삭스는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하면서 채권 랠리가 연장됐지만, 분명히 약한 데이터가 추가로 나오지 않는 한 시장금리가 더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별 미국채 10년물 금리 변동폭이 여전히 크지만, 주간 변동폭이 감소하고 있다며,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안정되면서 내년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5~4.6%의 중간 지점인 4.55%를 두고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골드먼삭스는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으로부터 비롯된 뉴욕채권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다소 과도하다고 봤다. 시장에는 약 100bp가량의 금리인하 기대가 녹아있는데,골드먼 삭스는 내년 4분기에나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점치기 때문이다.

앞으로 미 국채금리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여름에 전개된 강세장에 대한 되돌림으로 변동성이 컸다고 분석했다. 내년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예상돼, 명목·실질 금리 변동성이 모두 낮게 형성되는 국면이 재개될 것으로 판단했다.

변동성이 전반적으로 낮아지지만, 장기물에 대해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골드먼삭스는 커브의 변동성에서 스티프닝이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1년-2년이나 1년-10년 스티프너 거래에서 수익 실현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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