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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장기금리 상승에 155엔대 중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5/09/2024 - 09:28

9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전날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벌어진 미-일 금리차가 당분간 이어진다는 관측에 155엔대 중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24엔 가량 오른 155.58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지난 7일 이래 요즘 엔저 진행을 의식한 발언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외환시장에선 엔저 진행의 계기가 됐다는 4월 금융정책 결정회의 후부터 추가 금리인상에 관한 메시지가 바뀌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재무성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논평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나타냈다.

보스톤 연방준비은행 수전 콜린스 총재는 지난 8일 강연에서 최근 경제지표와 경제성장률이 상향하는 점을 들어 인플레율이 지속적으로 2%로 향하고 있다고 더욱 확신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미국 장기금리는 전장보다 0.03% 오른 4.4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 외환시장에선 미-일 금리차가 벌어진 상태가 변하지 않는다는 전망으로 투기적인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진행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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