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7월 주택착공건수 120만6000건 (예상 상회)

<미국 7월 주택착공건수>

<미국 7월 건설허가건수>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7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0.2% 증가한 120만6000건(연율 기준)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18만 건을 웃돌며 8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주택착공은 4개월 연속 100만 건을 넘어섰다.

세부 항목별로는 단독주택 착공이 12.8% 증가한 78만2000건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특히 남부 지역의 단독주택 착공이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고, 북동부 지역은 201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남동부는 27.5% 급감했다.

다세대 주택착공은 17% 감소한 42만4000건을 기록했다.

지난 7월 건설허가건수는 전월 대비 16.3% 감소한 111만9000건을 기록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1.9% 줄었고, 다세대 주택은 31.8% 감소했다.

한편 6월 주택착공은 당초 발표된 117만건에서 120만건으로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