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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고용지표 대기하며 연일 혼조세 0.10% 상승

FX분석팀 on 06/02/2021 - 16:27

달러는 오는 4일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를 대기하며 연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0.10%) 상승한 89.9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2% 하락한 1.2209
GBP/USD가 0.18% 상승한 1.4171
USD/JPY가 0.07% 상승한 109.53을 기록했다.

주간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 예정인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 및 5월 실업률 결과를 대기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숨죽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4월 고용지표가 참사에 가까운 부진을 겪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당위성을 증명하여 달러화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 등에 의해 추가 약세 없이 보합권에서 헤매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4월 고용 발표보다는 더 나빠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하며 조심스럽게 달러에 매수를 늘리는 형태로 시장에 임하고 있는 듯 하다.

다만 고용지표 결과가 좋게 나오더라도 연준이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팽배하다.

연준의 주요 위원들 중 테이퍼링 논의 개시를 주장하고 있는 이는 2명에 불과하며 나머지 위원들은 ‘일시적 인플레’와 ‘고용시장과 물가의 불균형’ 등을 강조하며 현재의 기조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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