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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국채 약세 흐름에 0.36% 상승

FX분석팀 on 06/02/2021 - 16:56

금 가격은 오는 4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는 한편 미국의 국채금리가 약세를 보인틈을 타 1,900달러 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0달러(0.36%) 상승한 1,910.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달러인덱스지수가 소폭 상승한 반면 국채금리는 떨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0.026% 하락한 1.589%를 기록했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투자자들이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최신 점검을 기다리는 가운데 금 가격이 지지를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는 4일 금요일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라는 메인이벤트에도 금 가격이 1,950달러 선을 테스트하는 데 실패하면 되돌려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알타베스트의 마이클 암브루스터는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과도기적인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는 4일에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등 일자리 보고서와 다음 주 CPI가 “시장, 금, 그리고 미 국채 수익률이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인플레이션이 과도기적 이상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금은 다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우리 느낌에는 오르든지 내리든지 결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격대에 근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바트레이드의 시장분석 헤드인 나임 아슬람은 “가격수준으로 볼 때 매도가 강화되더라도 금 가격은 결정적 수준인 1,868달러 위쪽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트레이더들이 금 쇼핑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만약 이 가격이 깨지면 금 가격이 1,824달러 선으로 향하는 것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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