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파이낸셜, 미 10년물 금리.. 내년 2%에서 고점 찍을 것

28일(현지시간) LPL파이낸셜의 로런스 길럼 채권 전략가는 내년에는 10년물 금리가 1.75~2% 범위에서 한 해를 마감할 것이라며,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해 내년 2%에서 고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역사적인 추세를 웃도는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와 코로나19의 감소세에 따른 성장 기대 등으로 내년 채권금리는 현재보다 제한적인 수준에서 오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서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미국 증시의 계속되는 강세 흐름 등은 잠재적으로 채권으로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촉발할 것이라며 장기 채권금리가 내년에 매우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길럼 전략가는 10년물 금리가 올해 1.5~1.75%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우리의 예측은 정확했다며, 올해 들어 국채 금리가 매우 낮았던 수준에서 상승할 것으로 봤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48% 근처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