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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 영국 경상적자 확대로 파운드 약세

FX분석팀 on 10/02/2017 - 01:04

지난 주 금요일(29일) 외환시장에서는 영국중앙은행(BOE)의 금리인상 시사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2분기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로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먼저, 이날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지난 2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0.3% 증가해 앞서 발표된 수정치와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분기 영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직전 월 223억 파운드와 전문가 예상치 159억 파운드보다 확대된 232억 파운드를 기록하면서 이날 파운드화를 약세로 이끌었다.

이날 캐나다 은행 RBC는 영국의 경상 적자 하나만 보면 파운드화 약세 요인이 아니지만, BOE의 지적대로 항상 현존하는 위험이 있다며, 이는 영국이 경상과 재정적자 모두를 메우기 위해 ‘외국인의 친절함’에 의존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GBP/USD 환율은 전 거래일 1.3439달러보다 하락한 1.3394달러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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