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중국 서비스업 회복세.. 국경절에도 모멘텀 이어갈 것

30일(현지시간)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중국의 제조업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서비스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모멘텀은 국경절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NZ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9월 공식 제조업 PMI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면서 투입 가격과 산출가격 모두 올랐는데 이 충격이 특히 소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서비스업의 상황은 이보다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ANZ의 베티 왕 선임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9월 비제조업 PMI는 서비스업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중국의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처와 빠른 수요 회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추절의 연휴 수요가 서비스 수요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줬다면서 국경절에도 이러한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