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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총재, 인내심 갖고 초완화적 통화정책 유지할 것

FX분석팀 on 05/30/2023 - 09:46

30일(현지시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참원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목표 2%를 지속가능하게 달성하기까지 아직 거리가 있다며 인내심을 갖고 초완화적 금융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지속적 임금 상승과 더불어 물가상승률 2%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으로 달성하려면 아직 거리가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통화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국채 매입도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에다 총재는 2023 회계연도 중반 인플레이션이 2% 밑으로 상당히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이터는 하지만 올해 임금이 상당히 인상될 가능성이 있어 디플레이션의 우려를 떨쳐 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신호가 있다고 평가했다.

우에다 총재의 이번 발언은 대규모 국채매입으로 시장가격이 왜곡되는 등 완화정책이 장기화하면서 발생한 부작용을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이 이어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로이터는 우에다 총재가 전임자인 구로다 하루히코가 거의 10년 동안 지속한 부양책을 조만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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