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산업연맹, 브렉시트 우려에 영국 기업들 여려워

22일(현지시간) 영국산업연맹(CBI)은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영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CBI는 조사 결과 올 3분기에 파산한 영국 기업이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며 이는 6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CBI는 특히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수주가 감소하고 무역이 부진해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며, 자동차 산업과 교통운수 장비 분야 위축세가 가장 빠르다고 강조했다.

CBI는 기업 낙관도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수출에 대한 낙관도는 18년 만에 가장 크게 악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