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금리, 한산한 연말 장세 속 소폭 반등
30일(현지시간)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전장 대비 0.35bp 상승한 3.8237%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05bp 오른 4.3698%, 30년물 금리는 0.92bp 오른 3.9115%에 거래됐다.
올해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으면서 미 국채금리는 간밤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연말과 분기 말이 겹치는 만큼 기관투자자들의 리밸런싱에 따른 움직임의 영향이 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이 내년 1월에 해외여행을 개방하면서 세계 각국의 우려가 커졌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47.7bp에서 -54.0bp로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