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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유가 거품 경고.. 58달러 웃도는건 부적절

FX분석팀 on 02/16/2021 - 07:46

13일(현지시간) KPMG의 레지나 메이어 에너지 헤드는 개인적으로 유가에 거품이 많다고 본다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58달러를 웃도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제 유가는 급등 흐름 속에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올해에만 23% 넘게 솟구쳤는데 과도한 상승세일 수 있다는 게 메이어 헤드의 견해다.

그는 원유 공급이 줄고 재고도 빠르게 감소해 놀랍다면서 중국과 인도의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이동 증가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요인은 WTI가 50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되는 것을 지지하지만 60달러에 가까워지는 것까지 정당화할 순 없다고 판단했다.

메이어 헤드는 WTI 가격이 30달러만 웃돌면 원유 생산업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정유 업계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가 상승은 희망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11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줄었고 산유국들은 공급을 줄여가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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