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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비트코인 강세/고용 지표 부진 0.42% 하락

FX분석팀 on 02/18/2021 - 15:42

달러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도 시장 예상 보다 늘어난 점도 달러를 약세로 이끌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42% 하락한 90.5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45% 상승한 1.2090
GBP/USD가 0.88% 상승한 1.3975
USD/JPY가 0.19% 하락한 105.65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어 반등세를 탔던 달러화는 이날 다시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5만 2천달러까지 오르며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에는 악재가 된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향후 전망을 두고 엇갈린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비트코인이 올해 10만 달러, 장기적으로는 25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단기적 추세에서 비트코인 열풍이 불어 온 것은 맞지만 각국 정부와 기관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를 개시한다면 이마저도 알 수 없게 된다.

경제지표 부진도 달러를 약화시켰다.

미 노둥부 발표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건수는 86만 1천 명을 기록, 전주 대비 1만 3천 명 늘었으며, 당초 시장 예상치 77만 3천 명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서 실업보험 지급 금액이 400달러까지 증액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보험청구자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밖에 미 상무부 발표 1월 신규주택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6.0% 크게 감소하여 투자심리를 저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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