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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발언 앞두고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5/17/2022 -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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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2시에 파월 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컨퍼런스에서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추가적인 힌트를 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9% 증가한 6,77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앞선 지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에서 1.4% 증가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소매판매 발표 직후 국채금리가 2.88%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오름세를 재개했다.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여전히 미국의 소비가 탄탄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1%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돌았다. 4월 수치는 전달의 0.9% 상승을 웃돈 것으로 미국의 산업생산은 4개월 연속 0.8% 증가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지 않는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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