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민간 고용 부진 속 혼조세 출발

[뉴욕개장] 민간 고용 부진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9/01/2021 - 11:13

다우존스 산업지수
35,351.87 [▼8.86] -0.03%

S&P500 지수
4,530.60 [△7.92] +0.18%

나스닥 종합지수
15,324.79 [△65.56] +0.43%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지표가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7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0만 명 증가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ADP 연구소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침체에도 올해 400만 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증가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여전히 700만 개의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고용이 예상대로 계속 강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연내에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오는 9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이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8월 고용은 이전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둔화 폭이 예상보다 클 경우 연준은 정책에 좀 더 인내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한 전문가는 강세장이 올해 모든 걱정거리를 비웃었지만, 9월은 주식시장이 역사적으로 최악의 달이었다는 점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지난해에도 2020년 주가가 저점을 기록한 후 큰 폭의 랠리를 보이다 9월 중순에 10%가량 조정이 있었다며 다만 약세는 단기적일 수 있으며, 5~8%가량의 조정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번 강세장이 여전히 살아있고 탄탄해, 이번 약세 가능성을 기회로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Send Us A Message Here